평점주기 ☆★★☆★★★★☆★★★★★★☆★★★★★★★★☆★★★★★

극단까지 가는 코미디 ★★★  director86 08.05.17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  ejin4rang 07.11.01

판토지와 그의 옛 직장동료 필리니는 쥐꼬리만한 연금으로는 마음 편하게 살 수 없어서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그 은행의 임원을 매수하여 돈을 털어 달아나지만, 교통사고를 일으키면서 매수한 은행임원에게 붙잡히게 되어 결국 빈털털이로 쫓겨난다. 판토지가 집에 돌아와 보니 그의 믿음직한 아내 피나가 그들의 결혼 40주년을 축하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온가족이 모여 축하하지만 판토니는 그의 말썽장이 딸 마리안겔라와 사위, 그리고 손녀딸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피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판토지와 주례를 하던 신부는 함께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고, 검사결과 판토지는 의사로부터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듣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아내는 판토지가 흠모하는 미스 실바니를 설득해서 그의 남편과 여행을 다녀올 것을 부탁하고, 판토지와 그녀는 여행을 함께한다. 판토지는 자신의 임종을 준비하는데, 피나가 달려와서 검사결과가 신부와 바뀌었다고 전한다. 그 신부는 이 사실에 쇼크로 죽게 되고, 판토지도 그 얘기를 듣고 너무 기뻐서 날뛰다가 대형 트럭에 치어 즉사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