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에스콘디도(1992, Puerto Escondido)
밀라노의 은행 간부로 일하던 마리오는 혼수상태로 병원에서 며칠을 보내다가 깨어난다. 2명의 경찰이 그의 병실로 찾아오면서 떠오르기 시작한 그의 기억은 그 중 하나인 비올라 경관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마리오가 여권 재발급을 위해 경찰서에 갔을 때 비올라 경관이 동료 경찰을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병원을 퇴원해서도 마리오는 비올라에게 계속 감시당한다. 결국 마리오는 비올라의 감시를 피해 무작정 피신하기로 결심한다. 마리오가 떠나온 곳은 멕시코의 해변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아름다운 해변의 나름함에 젖어있던 마리오는 가져온 돈 전부를 알렉스란 이탈리아인에게 도둑맞은 것을 알게 된다. 알렉스의 집에서 다시 돈을 훔쳐오는 헤프닝 속에 서로 친해지고 마리오는 알렉스의 여자친구 아니타를 소개받는다. 그들 셋은 멕시코 일대를 누비며 범죄 사건을 일으켜 이들 3명은 수배자 명단에 오르고, 마리오는 한 레스토랑에서 그곳 주인이 된 비올라를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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