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서로의 욕망에 의해 남녀는 성적으로 길들여진다 ★★★  karl4321 08.12.24 구성이 시시하네여 ★★☆  wizardzean 08.02.16 아내의 숨겨진 본능을 자극하지 말라! 큰 코 다친다.. ★★★☆  pontain 08.02.06

1940년, 은퇴한 전직교수인 니노는 18살이나 연하인 미모의 젊은 새 아내 테레사, 딸 리자와 함께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여생을 보낸다. 교수의 젊은 아내로서 정숙함과 근면함으로만 교육된 테레사의 삶은 니노의 집요하고도 파격적인 유혹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다. 아내를 좀 더 개방적이고 성적으로 자유로운 여성으로 만나고 싶은 니노는 일기장에 아내에 대한 은밀한 요구를 기록해서 아내가 매일 청소하는 카페트 밑에 숨긴다. 자연스럽게 남편의 일기를 읽게 된 테레사는 처음엔 놀랐지만 차츰 남편이 바라는 여자로 변해가게 되는 자신에 대해 놀라게 된다. 테레사는 남편의 제자 라즈로와의 형식적인 밀회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숨겨진 본능을 자극하게 되자 그녀는 갈등과 죄의식으로 고민한다. 니노는 의사로부터 심장병이 악화됐음을 주의받는다. 아내와 라즈로의 관계가 깊어감에 따라 니노는 질투와 배신감으로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