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이네르바이젠(1980, Tsigoineruwaizen / ツィゴイネルワイゼン)
| 제3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강렬한 색채의 작품으로 스즈키 세이준 미학의 대표작이자, 다이쇼 로망 삼부작의 첫번째 작품
군사학교 교수인 아오치는 한때 동료였으나 지금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친구 나카사고를 쫒는다. 그 과정에서 자유롭고 이기적인 나카사고의 삶을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로는 역겨워하는 아오치는 기이한 체험들을 하게 된다. 아오치와 나카사고를 중심으로 아오치의 아내, 나카사고의 아내 소노와 그녀와 똑 닮은 게이샤 오이네까지 다섯 남녀를 둘러싼 치정과 환상담이, 요염하게도 아름답게 그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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