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쿠와 마녀(1998, Kirikou et la sorciere)
| 자신의 오두막에 앉아 있는 한 아프리카 여인의 둥근 뱃속에서 이제 막 나오기로 결심한 꼬마의 씩씩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엄마, 날 세상으로 내보내 주세요!" "엄마 뱃속에서 말할 수 있는 아이는 세상에도 혼자 나올 수 있어." 그때 엄마의 다리 사이로 스스로 탯줄을 끊고 아주 작은 아기가 튀어나와서는 질문을 퍼부어댄다. "내 이름은 키리쿠, 그런데 아빠는 어딨어요?" "다른 마을 남자들처럼 사라졌단다." "왜요?" "카라바라는 마녀가 이 지역의 모든 자원을 갈취하여 사람들을 굶주림에 빠트리고 포로를 잡아먹기도 한단다..."
특이하게 태어나고 특이한 운명을 가진 키리쿠는 무서운 마녀의 손아귀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마녀가 사는 곳으로 찾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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