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생 소녀. 그녀에게는 남성들의 성적 욕망을 볼 수 있는 썬글래스가 하나 있다. 그녀는 대학로 밤거리에서 썬글래스를 끼고 '손님'들을 찾아다닌다. 야수의 얼굴을 한 담임선생에게 들킨 매춘의 현장. 놀아주고 섹스하는 5만원 짜리 코스로 두 사람은 합의를 하고...
밝은 달 아래, 담임선생의 아이를 임신하게된 여고생은 그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담임선생은 점박이 삼형제를 사주해 그녀를 토막살해 한다. 한편, 몰래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정체 모를 남자는 토막 난 시신을 자루에 담아 어디론가 향한다.
토막 난 신체는 재봉사 노파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인간이 아닌 암살용 기계인간일 뿐이다. 킬링머신으로 현장에 투입된 여고생, 살해지시를 수행한다. 격렬한 총격 중에 가슴에 관통상을 입은 그녀는 자신이 기계인간임을 자각한다. 그리고, 조금씩 되살아나는 기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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