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위르쉴라(브리짓드 바르도)는 숙부인 리베라 백작(페페 니에토), 숙모인 플로랑틴(알리다 발리)과 함께 살기 위해 교육을 받던 수녀원을 떠난다. 숙부의 집에 도착한 그녀는 마을의 청년 랑베르(스테판 보이드)가 자기 누이가 백작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자살했다고 주장하며 백작과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된다. 랑베르는 백작과의 결투에서 심한 부상을 당하고, 위르쉴라는 랑베를 치료해주다가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랑베르가 숙모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백작이 아내와 랑베르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다시 한번 싸움이 벌어지고, 랑베르는 백작을 살해하고 만다. 위르쉴라는 그와 함께 달아나고, 플로랑틴은 질투와 증오에 떨며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