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기만한 이탈리아의 시골 어촌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 그라찌아에게 섬의 평화로움은 그저 숨막히는 일상일 뿐이다. 그녀는 남편 피에트로의 극진한 사랑과 아이들의 애정속에 살지만, 그녀의 자유분방한 행동은 보수적인 섬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녀의 행동을 조울증으로 판단한 가족들은 그녀를 멀리 밀라노에 있는 병원에 치료 차 보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 싫어가는 그녀를 아들 파스칼이 숨겨주고, 이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찾느라 난리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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