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부나 진부한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16세 소녀 시빌 아즈비(앤 자차리어스)의 아버지는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 여겨 부인이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것을 덮어둔다. 그는 작은 딸 시빌의 반항적 태도를 참을 수 없어 항상 수녀원 기숙사에 넣겠다고 위협하지만 유일하게 시빌의 성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시빌은 고양이를 벗삼아 자신만의 은밀한 방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네어라는 애로틱 소설을 쓰게 되는데 간접경험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악셀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부탁한다. 그 후 출판된 네어는 베스트 셀러가 되지만 악셀은 시빌의 언니 플로랑스와 관계를 갖는다. 이에 분노한 시빌은 악셀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 산장에서 강간을 당했다는 위장극을 벌인다. 이 때문에 악셀은 감옥에 가게되지만 사랑에 굴복한 시빌은 악셀과 함께 길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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