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휘두르던 위충현은 서창이라는 암살부대를 사설하여 경쟁자들과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다. 무예가 출중한 보가라는 사냥꾼이 있었는데, 그는 평화를 사랑하며 청녕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는 암살자를 선정하기 위해 꾸민 일에 걸려들어 청녕과 생이별을 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단 한 사람만 고르는 준비된 싸움에서 승리자가 된 보가는 서창의 일원이 되고 이름마저 당참으로 바뀐다. 어느 날, 당참은 우연히 청녕을 만나고 갈등하다 서창을 무단 이탈하여 작은 마을에서 은거한다. 이에 분노한 위충현은 송충과 자객들에게 당참의 살해를 명하나 오히려 당참에게 몰살 당한다. 자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한 당참은 다시 서창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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