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위왕 2 : 천하무적(1992, Who Is The Winner 2 / 天下無敵)
홍콩 도박판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장천정은 제1회 국제 자선 도박왕 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전에 불청객이 뛰어들어 도박왕 대회는 난장판이 되고 만다. 30년 전 자신의 음모에 빠져 목숨을 잃은 동업자 홍천의 아들 홍봉이 감옥에서 탈출하여 나타난 것이다. 홍봉은 장천정에게 서로의 목숨을 건 도박으로 30년 묵은 은원을 청산할 것을 제안하고 교활한 장천전은 은퇴하여 조용히 살고 있는 도협 석지강을 끌어들인다. 마지 못해 도박판으로 복귀한 석지강과 홍봉의 생사 혈전은 마침내 막이 오른다. 바로 그순간 인간의 탈을 쓴 야수 장천전은 자신의 비리를 알아챈 석지강의 아내 아혜를 무참히 살해해 버린다. 아혜의 죽음으로 장천정의 음모를 알게 된 석지강은 '도박사는 돈으로 승부를 해야한다'는 도박판의 불문률을 스스로 깨뜨린다. 마침내 석지강, 홍봉, 장천정은 서로의 목숨을 베팅한 '죽음의 게임'을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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