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에서 인간세계에서 자행되는 살육과 도탄에 빠진 민생들의 생활을 목도한 신들은 자신들의 힘을 합하여 인,의,효,승,충,신을 상징하는 여섯개의 마법의 진주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옥황상제의 생신을 기점으로 하계에 방출될 예정이었던 마법의 구술들을 지키던 신선 여동빈은 세계를 파괴할 야욕에 불타는 천마에게 구술을 빼앗기고 만다. 구술을 지닌 천마로 인해 하계가 위기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된 여동빈은 동료인 남채화와 천마를 잡기 위해 인간세계로 향한다. 그러나 이들의 막강한 힘은 오직 천계에서만 소용될 뿐이고 하계에서는 여섯명의 선택된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만 천마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여동빈과 남채화는 요건에 맞는 여섯명의 인간을 찾으니 그들이 바로 한상자, 한종리, 하선고, 장과로, 철괴리, 조국서 등이었다. 그러나 그들 또한 보통 인간일뿐으로 천마와의 싸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기꺼이 나서는 이들은 없었다. 결국 두 신선의 끈질긴 노력으로 철괴리를 제외한 다섯명이 싸움에 나서기로 작정을 하지만 여덟명의 힘이 합해지지 않는 한 싸움에 승산이 없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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