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엮여있는 세 개의 이야기들 '고무 밴드', '벨그라드'(유고의 수도), '나치 골드'을 통해, 감독인 에반스챤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 동성애와 비동성애의 사랑을 탐구한다. "고무 밴드"에서 한 동성애자 댄서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동성애적 성향을 억제하기 위해 고무 밴드를 착용하도록 충고한 상담교사를 상기한다. "벨그라드"에 등장하는 한 소녀는 동유럽 여행에서 겪었던 트라우마적 계시를 세계와 그녀 자신으로부터 감추려 애쓴다. 그리고 "나치 골드"에서 한 영화 감독은 그의 어린 시절 고향-극동지방에서 예전에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에 있을 법하지 않은 독일 제3제국으로부터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와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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