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 일기(1989, Diary Of A Big Man / 大丈夫日記)
평범한 증권회사원 주정발(주윤발)은 영화배우 엽청문의 몸매에 왕조현의 얼굴을 가진 여자를 고르느라 아직도 노총각이다. 비가 몹시 퍼붓는 어느날, 주정발은 우연히 두 여자를 만난다. 의상실을 운영하는 주아(왕조현)과 스튜어디스 사리(엽청문)가 그들이다. 주아와 사리를 마음에 둔 주정발은 동시에 모두 사귀다가 누구 한사람만 선택할 수 없어 난처해 한다. 결국 두 여자 모두와 결혼을 한 주정발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주식 폭락을 핑계로 밤 동안 몇 차례씩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는 생활 때문에 잠도 못자고, 회사일까지 제대로 못하게 되자 주정발은 요일을 나누어 각각의 집에서 생활하는 묘안을 만들어 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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