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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는 길(1947)


조금 아쉽다,,, ★★★  accder 07.01.26



정민은 역적으로 몰려 죽은 친구의 자식을 데려다가 양자로 기르며 오히려 친자식은 유모에게 맡기고 멀리 떠나 살게 한다. 양자의 출세를 위하여 정민은 가산을 탕진하기까지 했지만 장원급제하여 평양감사가 된 양자는 찾아간 정민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푸대접한다. 비관한 정민이 대동강에 투신자살하려는 것을 때마침 감사의 폭정에 못견디어 자신들도 자살하려던 숙희 일가에 의해 구출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되는 암행어사. 그는 바로 정민의 친자식인 운학이었다. 어사 운학은 배은망덕한 평양감사를 응징하고 숙희 일가를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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