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은 검왕이 되기 위하여 자기 스승을 죽이고 자기는 눈에 상처를 입고 장님이 된다. 장님이 된 후에도 그는 이 세상에서 검으로는 자기를 당할 사람이 없다고 자부하며 살아간다. 한편 영민은 노식에게 죽은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그를 찾던 중 그를 만나 대결하게 되었는데, 과연 노식의 검술은 장님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해서 도저히 영민의 검술로써는 당해 낼 길이 없었다. 하지만 노식은 스승을 죽였다는데 대한 자책감 때문에 끝내는 자신의 검으로 자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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