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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1970)


너무 좋다 ★★★★☆  director86 08.01.09



석공 아사달은 삼층석탑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어서 아사녀가 아사달을 찾아와도 그녀를 만나주지 않는다. 아사달은 삼층석탑을 완성한 후에 만나겠다고 하고, 아사녀는 그때를 기다린다. 드디어 완성된 삼층석탑이 완성되지만 기다림에 지친 아사녀는 연못에 비친 삼층석탑을 보는 순간 황홀하게 매혹되어 자신이 물 속에 빠지는 줄도 모르고 연못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때마침, 아사달이 아사녀를 찾아 나왔다가 연못가에 뜬 아사녀의 시체를 보게 된다. 결국 아사달은 그 아사녀의 시체를 부여안고 한없이 슬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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