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주제가상(박춘석) 수상.
육군 일등병 신동욱은 군에서 운영하는 취약지구 공민학교 선생으로 전출되어 온다. 그는 그 곳에서 8년 전에 헤어졌던 애인 혜영을 만난다. 그러나 혜영은 이미 진영이라는 아이까지 가진 미망인이었다. 신동욱은 혜영의 과거를 허물하지 않고 가까이 하려 했지만 혜영은 그럴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한편 혜영의 아들 진영이만은 그를 친아빠처럼 따른다. 그런 어느날 신동욱은 월남전선에 전속명령을 받는다. 그제서야 혜영은 진영이가 그의 아들임을 알려 주며 무운장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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