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 연합군 사령부에서는 한국 해병대 강중령에게 특공대를 조직하도록 명한다. 인천상륙을 하기 위해서는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혀야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강중령이 이끄는 특공대에 맹훈련이 가해진다. 그 특공대 대원들은 하나같이 거친 과거를 가진 사나이들이었다. 마침내 D 데이가 다가왔다. 팔미도에 잠입한 그들 특공대원은 그동안에 훈련을 통한 경험과 평소에 쌓은 기지와 용맹을 떨쳐 급기야는 괴뢰군을 섬멸하고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힘으로써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수행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