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인 수명과 장수는 성공의 꿈에 부풀어 상경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뒷골목 건달들의 싸움에 휘말려 서로 헤어지게 된다. 수명은 오른손까지 잘리고, 귀향한 장수는 수명의 아이를 가진 순녀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 이를 오해한 마을 사람들은 둘을 마을에서 쫓아내고 수명의 소식을 모르는 장수는 부산에서 순녀와 함께 지내며 그녀와 수명의 아들 혁을 돌본다. 하지만 수명은 장수를 의심해 그를 구타하지만 상하이 박에 의해 모든 사실이 밝혀져 함께 수명의 손을 자른 일당들을 찾아 복수를 한다. 이때, 부상을 입어 죽어가는 상하이 박이 장수의 친아버지임이 밝혀지고 이들은 슬퍼하며 고향으로 돌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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