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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1971)





용길, 창호, 근태, 진영은 푸른 꿈을 안고 월남에서 귀환하지만 이내 좌절감을 맛보게 되고 각자 흩어져 살게된다. 창호는 죽은 상관의 미망인이 정신이상이 되자 그의 아들인 복동을 맡아 키우고, 근태는 야채장사를 한다. 용길은 전우의 등을 쳐서 금품을 갈취하는 생활을 하고, 진영은 고아합창단을 만들어 꿈을 키운다. 네사람은 창경원에서 다시 만나고 용길은 기능올림픽 금메달을 내놓으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창호의 아버지 김대령은 이들이 공동투자하는 사우건설회사를 창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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