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정을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 훈섭을 위해 온갖 고생을하며 대학까지 공부시켜 유학을 보낸다. 훈정은 동생의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혼자와 동거생활을 하다 망신을 당하고 술집을 전전하던 끝에 알콜 중독자가 된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동생 뒷바라지를 계속한다.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고 훈섭이 귀국하지만 누나의 모습을 본 훈섭은 누나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하지만 절도죄로 경찰에 연행되는 누나를 본 훈섭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함께 눈물을 흘린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