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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대결(1971)


치밀한 각본 ★★★☆  director86 07.12.28
꽤 재미있음 ★★★★  accder 07.01.23



죽마고우인 대규와 달수는 동시에 옥희를 좋아하게 되어 실갱이를 벌이지만 옥희는 서울로 시집을 가고 싸움은 일단락 된다. 세월이 흘러 대규는 홀아비로 아들 웅과, 달수는 부인과 아들 민과 살고있다가 과부가 된 옥희가 딸 지향을 데리고 고향으로 오자 둘의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동네에 저수지를 만들려는 옥희가 돈이 부족해 달수에게 빌리자 달수는 돈을 못 갚으면 결혼을 하자고 요구하고 달수의 아내는 가출을 한다. 돈을 갚지못한 옥희는 달수와 결혼을 하게되어 대규와 도망을 가려다가 민과 마주쳐 대규와 달수가 싸움을 벌이게 된다. 결국, 달수는 옥희를 대규에게 보내주고 혼자 남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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