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는 7년만에 품에 그리던 조국으로 귀국해온다. 그녀는 쓰라린 과거를 갖고 있었다. 즉 자기의 전부를 아낌없이 바쳤던 남자 건우로부터 무자비하게 배신당하고 만다. 연하는 복수의 일념으로 건우의 회사 일성무역의 라이벌 회사인 해진무역에 중역으로 입사하여 해진무역을 크게 번영시키므로서 같은 봉제수출업체인 일성무역을 도산케 한다. 연하는 복수끝에 또다른 괴로움을 맛본다. 그래서 연하는 도리어 건우의 재기를 위해 거액의 자금을 제공해 주며 격려해 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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