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출신 혜선은 양장점 점원으로 일하며 같은 고아원 출신인 명구와 사귀나 명구는 가정교사가 된 이후 결별을 선언한다. 2년 6개월 후 운전사 희석과 결혼한 그녀는 운전이란 일에 불안을 느껴 남편 몰래 차를 팔아버린다. 희석은 임신중인 혜선을 버리고 떠난다. 3년 6개월 후 혜선은 불치병에 걸린 아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술집에 나가고 그곳에서 만난 강사장과 동거를 한다. 결국 아들은 이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죽고 강사장에게서 새로운 애정을 혜선은 느끼지만 그의 부인의 등장에 충격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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