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77년)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탱크를 앞세워 낙동강까지 단숨에 몰아친 적의 기세를 최후의 방어선 대구를 목전에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각기 나름대로 성격과 생활방식이 달랐던 특공대원들을 인솔한 차중위, 겨우 17세 나이로 자진 출전하겠다고 나선 천이병. 최후의 교량을 폭파하려는 아군 특공대는 폭파 스위치를 눌렀으나 불발하고 만다. 아군의 특공대원들은 아연실색! 그러나 박상사가 매몰지를 향해 TNT선을 교정하며 "폭파하라"소리를 지르나 누르지못하는 안타까운 대원들. 결국 누른다. 박상사는 장렬하게 폭음과 함께 사라지고, 적탱크 부대는 산산이 부서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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