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의 여사무원 해수는 우연히 소매치기를 당하고 그녀의 주민등록증을 가진 혁민이란 사내가 그녀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애인인 승철의 충고로 해수는 혁민을 피하지만 그녀의 25번째 생일에 혁민은 해수에게 장미와 보석을 보내지만 해수는 그것들을 되돌려주려고 승철과 함께 혁민을 기다리다 오히려 혁민과 친구 태수에게 납치된다. 납치의 목적은 승철의 결벽증을 자극해 승철과 해수의 사이를 이간시키려 했던 것이다. 그후 해수와 혁민이 만나는 것을 알게된 승철은 복수심에 해수를 호텔로 유인하나 해수 대신 혁민이 호텔로 가 상처를 입고 입원하게 되자 해수는 혁민을 사랑하게 되어 그를 가르쳐 나간다. 그러던중 혁민이 대재벌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그간의 일은 진실한 사랑을 찾기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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