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신분의 구칠은 주인댁 딸 앵화와 주종의 차별을 두지않고 사귀며 뒷날을 언약하게 된다. 그러나 성년이 되자 앵화가 과거의 약속을 잊고 다른사람에게 시집을 가자 분노한 구칠은 복수를 꿈꾸며 산속으로 잠적해 버린다. 수년후 잡술을 익힌 도사가 되어 나타난 구칠은 복수에 불타 마술의 비방을 사용해 앵화부부를 죽이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앵화의 딸 가화는 신술을 익혀 억울하게 돌아가신 부모님의 한을 풀어 부처님의 인과응보의 업보를 다스리게 하려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