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 문철, 학규는 가정교사가 전면 금지되자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선다. 동혁은 여자친구인 신자의 소개로 송인갑씨가 경영하는 고물상에 야간경비를 봐주는 조건으로 고아인 덕순과 함께 고물상 숙직실에서 함께 기거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생활비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찾아 바쁘게 헤메이던 문철과 학규가 송인갑씨를 찾아와 눈물로 하소연하여 동혁과 함께 숙직실에서 기거하도록 허락을 받는다. 여자친구인 신자, 인숙 영옥의 노력으로 동혁은 대포집 종업원으로 문철은 목욕탕 때밀이로 학규는 미용실의 마사지사로 취직한다. 그러나 사회물정에 적응치 못한 이들은 곧 해고 당하고 만다. 이때 송인갑씨의 충고와 권유로 콩나물과 두부를 팔면서 우유도 배달하고 신문배달을 하면서 착실하게 생활하게 된다. 결과 동혁은 사법고시 1차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갖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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