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최회장은 일찍 죽은 아들로 외로워하며, 말썽꾸러기 손자인 두옥을 빨리 결혼시키려 하나 이를 거절한 두옥은 우연히 학교주변에서 인숙을 보고는 구애 작전을 펴나 실패하자 훼방을 논 호철을 골탕먹인다. 그러던중 돌연 인숙이 행방을 감추자 두옥은 그녀를 찾던중 그녀가 심장병으로 시골에 갔음을 알고는 찾아가 원두막에서 폭우로 떠는 인숙을 간호한다. 이를 본 인숙의 아버지는 오해를 해 최회장에게 변상을 요구하자 최회장은 돈을 주고 인숙과 두옥을 결혼시키지만 두사람은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신혼방을 미루고 공부에 전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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