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그룹총수의 후계자인 동민은 미국유학에서 돌아오나 그의 소설가의 꿈과는 달리, 해성그룹의 승계자란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민은 고래섬이란 휴양지에 몰래 숨어 지낸다. 고래섬에서 동민은 자신과 꼭닮은 상일이 때문에 곤욕을 치룬다. 상일은 26세에 기업운영에 실패하여 수십억이란 빛때문에 이섬에 피신하여 왔다. 동민은 상일에게 자신의 대역을 부탁하게 되고 상일은 승락한다. 상일은 동민 대신으로 해성그룹방계회사의 딸인 지애, 수옥, 미연을 차례로 만난다. 세아가씨는 가난한 애인들 때문에 방황하며 연민의 정을 태운다. 상일의 재치로 세아가씨는 가난한 애인에게 돌아가게 되고 상일은 동민의 여동생과 결혼한다. 동민은 자신의 뜻대로 소설가의 길을 허락받고 방계회사의 사장들은 젊은이들의 앞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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