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왕의 급습으로 중상을 입은 진예는 신검을 빼앗긴 채 인가에 맡겨지고, 진예를 발견한 마을 사람들은 큰 소란을 피운다. 그러나 그를 간호했던 만아는 점차 연정을 느낀다. 지하세계의 사람인 진예가 사람들의 세상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더더욱 그를 괴롭히는 것은 그가 마을에 온 이후로 밤마다 닭들이 죽어가고 아이가 없어지는 등 변괴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악전고투 끝에 신검을 찾으려하나 이미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체류해서 힘이 약해진 진예는 계속 위기에 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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