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회사 선전부장 서중환의 아내 오혜령은 1년전 복면한 강도들에게 서중환의 면전에서 윤간을 당한 기억때문에 시련속에서 살고있다. 서중환은 지극한 사랑으로 극복하려고 하지만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회복하지 못한다. 어느 날 서중환은 노성아라는 아가씨를 알게 되고, 그녀가 뜨겁게 유혹하지만 불행한 아내를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탱하려고 몸부림친다. 노성아를 빼앗긴 장석이란 젊은이는 오혜령에게 접근한다. 그의 목적은 돈이었다. 결국 장석이 휘두르는 칼날에 불륜의 관계를 맺었던 인간들이 쓰러져 간다. 장석 그 자신까지도 자신이 휘두른 칼에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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