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벌목 전문가인 이형민은 일천억의 재산을 상속받을 벌목 재벌의 무남독녀 민혜미를 약혼녀로 두고 있다. 그런데 태국 현지 답사 도중 헬리콥터 조난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글 속에 살고 있는 강수의 손녀 챠이에게 구출된다. 그녀의 헌신적인 간호로 생명을 구하게 되지만 과거 기억을 상실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실종된 그를 찾아나선 혜미의 수색대에 발견되어 형민은 혜미의 품으로 돌아오는데, 혜미의 자유분방한 이성관계에 환멸을 느껴 다시 태국의 챠이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챠이의 초옥은 폐허가 되었으며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끝없는 정글 속으로 그녀를 찾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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