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18 학생데모때 정치깡패들에게 쫓겨 사창가로 피신한 한 대학생과 창녀사이에서 태어난 남학생은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과 어머니의 과거에 대한 수치심으로 고민한다.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어머니의 과거에 대한 수치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남학생은 전철에서 만난 여학생, 소매치기 청년과의 격렬한 싸움을 벌이면서 감정의 응어리들을 정리하며 20년간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자랑스런 어머니곁으로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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