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은 물질을 더 사랑해서 자신을 떠난 재희에게 복수하려고 쉽고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호스트 생활을 한다. 그러나 막상 재희가 친구들과 호스트 클럽에 나타나자 자신의 모습에 수치감을 느낀다. 한편 가난 때문에 영훈을 떠났던 재희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하지만 선뜻 나설 수 없음을 괴로워한다. 이럴 즈음 영훈은 선배 현철의 제안으로 돈 많은 한 여사에게 접근해 작은 의상실이라도 차리려 한다. 호스트 생활을 청산하고 의상실을 여는 날 영훈은 재희와의 재결합으로 들 떠 있다가 테러를 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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