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생인 나두수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얄개로 소문난 학생이다. 매일 늦장을 부리다가 지각하는 바람에 학교 담벼락의 구멍으로 등교하다 매번 수위아저씨에게 들켜 혼줄이 나는 두수는 같은 반 친구인 경민, 창호, 철민과 함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거나, 놀리는 등 공부는 뒷전이고 말썽만 피운다. 그러던 중 두수는 혜주라는 동년생인 여학생을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말썽장이의 모습에서 밝고 건강한 새로운 생활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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