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사립탐정을 하고 있던 아장(장학우 분)은 어느날 아정이란 여자를 감시해 달리는 의뢰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 아정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그녀를 감시하는 일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할 수 없이 아정을 찾아나선다. 아장은 친구의 정보로 아정이 국가 주석의 외손녀라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사람들이 아정을 찾는 이유를 알게된다. 하지만 사실은 아정이 국가 주석의 외손녀가 아니라 초능력의 소유자로 미래를 보고 병을 고치는 능력으 우연히 국가 주석의 병을 고쳐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연구 대상이 되자 홍콩으로 도망쳐 온 것이었다. 사람들은 돈과 중국과의 관계를 위해서 그녀를 찾아 중국 정부에 넘기려고 서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아정을 찾으려던 사람들은 끝내 아장의 딸인 인인까지 납치하고 아정에게 협상을 요구한다. 그러자 아장은 어쩔 수 없이 아정을 중국 정부에 넘겨주고 인인을 넘겨 받는다. 이때 아정이 타고 있던 차가 절벽에서 떨어져 폭발하고 만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장은 어느날 갑자기 죽은 줄만 알았던 아정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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