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부랑아 독고민은 어느날 가정집을 도둑질하다 신혼 부부인 미연을 겁탈한다. 그후 독고는 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감하여 친구인 동혁을 찾는다. 동혁은 '러브호텔'을 상대로 여자를 대어주며 돈을 벌고 있다. 독고는 그중 한 아가씨인 볼보를 만나 연민을 느낀다. 자학적이고 거친 볼보는 독고의 감시를 받게 되고 독고는 볼보 몸에 있는 특징을 보고 과거 자신이 겁탈한 미연임을 확인한다. 볼보는 보육원에 있는 딸 하니를 해외여행에 입양시키려 한다. 딸 하니 또한 독고의 딸인 것이다.이때부터 독고의 갈등과 훔쳐보기 사랑을 시작된다. 볼보는 깡패 조직에 납치되고 우여곡절끝에 탈출하여 독고와 함께 도망친다. 시골농장에 피신한 독고는 볼보에게 자신이 과거에 미연을 겁탈한것을 고백한다. 미연의 놀람과 독고의 헌신적 사랑에 그들은 다시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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