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1957, Man of a Thousand Faces)
청각장애인을 부모로 둔 체이니는 극장에서 판토마임과 막간 사이의 촌극 연기자로 일하다 클레바 클라이튼을 만나, 그녀를 조수로 채용하게 된다. 함께 일하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체이니가 자신의 양친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클레바는 자신의 혐오감을 감추지 않는다. 심지어는 아들을 낳고 나서도 아기가 청각장애일 거라며 쳐다보지도 않으려 한다. 아기가 정상이었음에도 클레바는 불안 증세를 보이고, 체이니가 극장에서 성공을 거듭할수록 그녀의 증세는 더해간다. 결국 클레바는 체이니와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리고, 체이니는 부양할 돈이 없어 아들마저 다른 가정에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체이니는 각고의 노력 끝에 재능을 인정받게 되면서 수퍼스타로 발돋움하게 되고, 아들도 되찾고 헤이즐 베넷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도 하게 된다. 그러나 클레바가 아들을 돌려달라며 그에게 다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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