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스타피쉬(1972, Madame Sin)
세계의 유능한 과학자들을 납치, 신무기와 세뇌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지배를 꿈꾸는 지하세계의 보이지 않는 실력자 마담 신(Madame Sin: 베티 데이비스 분)이 전 CIA 요원 로렌스(Anthony Lawrence: 로버트 와그너 분)를 납치한다. 그녀의 목적은 미국의 최신예 핵잠수함 스타피쉬호를 탈취하여 적성국에 넘기는 것으로 로렌스의 납치는 그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바바라의 실종이 CIA의 계획된 음모였다는 마담신의 설득에 로렌스는 그녀의 요구대로 따르기로 한다. 현재, 스타 피쉬호의 사령관인 카벤디쉬(Commander Cavandish: 고든 잭슨 분)와 오랜 친분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던 그가 카벤디쉬를 납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마담 신의 두뇌집단에 의해 카벤디쉬가 세뇌되는 동안, 로렌스는 바바라를 납치 살해한 것은 바로 그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세뇌가 끝난 카벤디쉬를 돌려보낸 뒤, 무용지물이 된 로렌스를 죽여 후환을 없애려 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긴 하지만 귀머거리가 되고 마는 로렌스. 그는 오로지 마담 신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스타피쉬호로 뛰어든다. 그 무렵 세뇌된 카벤디쉬의 명령으로 스타피쉬호는 진로를 바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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