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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샤포이드의 원죄(1965, Sins of the Fleshapoids)





쿠차 형제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SF 장르에 충실한 영화. 백만년 후의 미래: 인류는 핵전쟁에 의해 멸종되다시피 하고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인간들은 태만하고 타락해 가고 있다. 이들은 오로지 쾌락만을 추구하며 모든 일은 플레샤포이드라고 불리우는 노예 로봇들이 맡아 하고 있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 하지만 이 로봇들이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사랑은 탐욕과 질투, 인류의 착취행위와 충돌하게 된다. 프레임에 직접 그려넣은 말풍선 등 기발한(!) 표현도 동원된다. 196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의 대표작 중 하나이면서 가장 촌스러운 초저예산 판타지영화. 이걸 보고 존 워터스는 그도 영화감독으로서의 길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 출처 :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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