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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라이더(1984, Bleu Comme L'enfer)





다혈질 경관인 프랑크는 어느날 차량 도둑인 네드를 집으로 끌고 온다. 그의 아내 릴리는 남편 프랑크가 성적인 관계만 강요하는데 싫증을 느껴 이혼을 생각하고 있으나 프랑크는 동의해 주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릴리와 동생 카롤은 프랑크와 얘기하는 도중 그를 쳐서 묶어 버리고 목욕탕에 감금시켰던 네드와 함께 도망을 치게 된다. 도망하는 중 릴리는 네드와 마음이 통하게 되고 그런 광경을 본 카롤은 화가 나서 차를 가지고 혼자 돌아와 버린다. 한편, 프랑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다. 그후 그들은 국경선을 넘으려고 하지만 릴리의 여권이 없자 경찰은 마을에 가서 사진을 찍어오라고 한다. 그러나 마을로 내려가는 중 프랑크와 마주치게 되고 싸우던 중 부상을 입은 프랑크는 릴리에게 사랑했다며 자기 경찰 신분증에 네드의 사진을 붙이면 쉽게 국경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해주고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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