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 파티(1984, Johnny Dangerously)
1930년대 미국의 이민 2세 자니 데인저러슬리(마이클 키튼)는 가난하지만, 어머니와 동생 토미(그리핀 던)와 함께 살아간다. 어릴 때부터 생활력 강하고 독립심이 투철한 자니는 신문팔이를 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그런데 그가 헌신하며 사랑하는 어머니(모린 스태플톤)가 병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고,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니는 주위에 손을 벌릴 데는 없고, 수술비는 마련해야 해서 결국 이웃에 살고 있는 갱조직에 들어간다. 그가 속한 갱스터의 보스는 던디(피터 보일)라는 인물로서 '대부' 스타일의 부유한 타입이다. 처음 한 일은 던디를 위해서 비열한 버민(조 피스코포)에게 한방 먹인 일이다. 물론 이 때문에 나중에는 곤경에 처한다. 한편, 그는 자신이 암흑가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은 가족에게 숨긴다. 보스 던디가 은퇴를 결정하자, 자니는 실질적인 보스가 된다. 그런데 동생 토미는 자신이 형의 도움과 암흑가의 돈으로 로스쿨을 졸업하고 검사가 됐다는 사실을 모른다. 어쨌든 그는 다소 부패한 버(대니 드 비토)의 검사 사무실에 합류하고, '위험한 자니'라는 별명의 갱보스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다가 형이 그 인물임을 알게 된 그는 형을 자수하도록 종용한다. 문제는 자니에게 당했던 버민이 음모를 꾸며, 살인혐의를 덮어쓴다. 이렇게 되자, 토미는 형을 구하려고 노력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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