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skh31006 2007-10-11 오후 10:17:02 2029   [2]

박영훈 감독의 작품이다. 문근영과 박건형이 주연으로 나오는 쌈바나 차차차와 같은 춤에 관련된 영화이다. 사실 내용 자체는 조금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의 만남의 계기가 다른 댄스 영화들과는 달리 조금 독특한 편이긴 하다. 다리를 다쳐 춤을 잠시 쉬고 있던 영세(박건형)는 재기를 위해 중국에서 댄서를 사서 위장결혼을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온 댄서는 원래 오기로 했던 사람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언니를 대신해서 온 가짜 장채민(문근영)이었다.

또 다른 독특한 것은 반딧불. 그러고 보면 사랑 따윈 필요없어에서도 반딧불이 나왔었다. 거기도 문근영이 나왔었는데;;;흐음;;;;

아무튼 이런 춤 관련 영화는 역시 춤이 볼 만하다.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영화 한 편을 찍기 위해서 문근영이 얼마나 열심히 춤 연습을 했을지 가히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만큼 그녀의 춤은 프로급이었다.

아...ㅜㅜ 이런 영화만 보면 막 춤 바람(?)이 날려고 한다. 그래도 같은 예술(?)이라기보단...감성을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다 보니..후훗..그러고 보면 나도 참 뭐랄까..화려한 걸 좋아하나보다. 어릴 적엔 확실히 그런 성격이었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계속된 어두운 학창 시절을 거쳐 오다 보니 나를 죽이고 숨기고...그리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나를 감추는 게 버릇이 되고 성격이 된 듯하다. 내가 정말 몸매와 얼굴이 예뻤다면 나는 정말로 연기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배우라는 직업이 나를 끌어당기고 내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TV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배우의 몸짓과 대사,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 나를 느낄 때가 많다. 어쩌면 그래서 나는 더 영화나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지도 모른다. 약간의 대리만족일 수도 있고 원래 글도 좋아하고 그리고 글이 영상으로 옮겨질 때의 그 희열도 넘 좋다.

아무튼 문근영의 춤 솜씨 때문에 보고 나서 기분이 좋았던 영화다. 그 춤....쌈바에 발레를 접목시켰다던 그 춤...진짜 예뻤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ㅜ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도 춤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춤에 관한 영화도 써 보고 싶다. 춤이라는 건 확실히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키고 감성적이 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저러나 운동 좀 해야 할 텐데..ㅜㅜ 춤으로 살을 빼면 참 좋을 텐데...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돈도 여건도 안 된다. 애들 좀 키우고 나면 진짜 춤 배우러 다닐 거다;;;;

후아...춤.....ㅜㅜ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1


댄서의 순정(2005, Innocent Steps)
제작사 : (주)컬처캡미디어 / 배급사 : 쇼이스트(주)
공식홈페이지 : http://www.sunjung2005.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266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2) sunjjangill 10.09.13 1179 0
65978 [댄서의 순정] 깜직!! (1) wlsgml5555 08.03.06 2011 3
64736 [댄서의 순정] 춤만 좋아 (1) ehrose 08.02.05 2668 5
64255 [댄서의 순정] 문근영을 위한 영화랄까~!? (1) ehgmlrj 08.01.24 2230 9
63580 [댄서의 순정] 국민동생!!! (2) SsoulmateH 08.01.11 1580 6
62570 [댄서의 순정] 순진한 그녀를 향한 순진하지 못한 시도들.. (1) sda157 08.01.03 1664 3
61864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1) happyday88ys 07.12.28 1668 0
현재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1) skh31006 07.10.11 2029 2
59321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1) cats70 07.10.09 1762 6
59023 [댄서의 순정] 문근영 역시 넘 귀엽네요 (3) remon2053 07.10.04 1853 8
54539 [댄서의 순정] 가슴을 찡하게 하는 영화 kpop20 07.07.08 1365 2
53009 [댄서의 순정] 순수한 댄서 문근영... joynwe 07.06.10 1534 5
44432 [댄서의 순정] 문근영의, 문근영에 의한, 문근영을 위한 dolstone 06.11.29 1122 2
42640 [댄서의 순정] 그 열정적인 순수함의 원천은....얼마전 여고생 시집가기를 봤다. 아이돌 밀어부치기의 lkm8203 06.10.17 1483 2
40765 [댄서의 순정] 문근영 연기는 조앗지만 hek1312 06.10.07 1505 6
39564 [댄서의 순정] 재미있네 lmk1208 06.10.02 1259 1
37556 [댄서의 순정] 문근영 영화 ehrose 06.08.31 1466 0
35552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문근영을 위한 영화? 문근영을 망친 영화? (1) mrz1974 06.07.22 1540 6
35115 [댄서의 순정] ★★☆ [드라마 / 멜로 / 코미디] 댄서의 순정 huger 06.07.04 1322 6
34619 [댄서의 순정] 문근영의 성장과 비례해서 만든영화같다. bamjong486 06.05.21 1626 3
33034 [댄서의 순정] 춤을 배워보고 픈 생각이 피부로 와닿았다 sally86 06.01.31 1557 1
29803 [댄서의 순정] [요셉의 리뷰달기] 댄서의 순정 joseph1492 05.08.09 1651 7
29749 [댄서의 순정] 뭔가 심심하지만 보고싶어서 봤고 후회하지 않았다.. gracehpk 05.08.07 1430 3
29444 [댄서의 순정]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루어 질때 ~~ piamania 05.07.25 1281 3
29236 [댄서의 순정] 문근영의 감칠맛 나는 연기 jyjsh15 05.07.06 1245 3
28651 [댄서의 순정] 문근영...성인 연기자로써의 변신 alen1004 05.05.18 1423 6
28631 [댄서의 순정] 생각보다는.. kakakahs 05.05.16 1410 3
28622 [댄서의 순정] 최고의 연출, 아쉬운 설정 sleepboy 05.05.16 1435 4
28555 [댄서의 순정] 너무 순수하고 맑고 깨끗했던 영화 maymight 05.05.11 1522 8
28494 [댄서의 순정] 또한편의 문근영식 영화 mykitty99 05.05.08 1555 4
28399 [댄서의 순정] '댄서'보다는 '순정'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 (1) pys1718 05.04.30 2361 12
28382 [댄서의 순정] 동화처럼 아름다운 영화..... movie2004 05.04.29 1458 3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