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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펫은 어디에? 너는 펫
everydayfun 2011-11-13 오후 4:06:12 13489   [2]

초딩 중딩용 영화다.

큰 재미보다 아주 작은 쏘쏘 정도의 재미로

아기자기 뿌잉뿌잉 간질간질 전개된다.

너무 간지러워서 좀 지겹게 느껴지기도.

 

영화 대부분을 포스코 본사에서 찍어서인지 펫셋트장 느낌 물씬난다.

이리저리 안다니고 펫과 항상 그 장소 거기서만 보내는 뭐 그런 필이...

가볍고 솜털같아서 영화라기보다 어린이단막극같다.

 

김하늘의 사랑은 항상 서툴렀고 이성에 대한 애정표현도 약했고 너무 결심순간이

 흐지부지 미그적미그적대서 곁에 있던 남자들이 속만 태우다 다 떠나갔다.

장근석은 몸이 다쳐서 연습힘들 때 자원봉사차 김하늘의 펫이 되어

서로가 서로의 장단점 보듬고 여러 인간본성을 주인과 펫처럼 숨김없이 나눈다.

나누면 정들고 나누면 친해져 결국 서로의  성과성 나눈다.

이제 서로가 서로의 펫되어 펫러브종결커플이 된다.

 

펫 장근석은 개가 아니라 사람이기에 때되면 밥먹고 나가놀고 씻고 혼자 알아서 다 하는데 

김하늘은 정작 펫 장근석을 진짜 펫으로 착각한거다 너무 생각을 자유롭게 한거다.

그래서 펫을 내가 챙겨줘야겠다는 그 생각으로,  전에 있던 펫을 소홀히 했던 죄책감이 더해서,

 너무 일상을 그에게 붙들린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이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이, 그동안  

남자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좋아하던 남자와도 다 틀어져버렸는데 이젠 장근석이

진짜 부담없는 남자펫으로 보여진다.  죄책감과 부담감 두 감정을 다 녹여버리는 그이기에

이게 김하늘에겐 님도보고뽕도따고 일석이조 씨츄에이션으로 당근 그의 펫이 된다.

 

사랑도 대사도 모든게 다 우리끼리만 - 펫러브스타일로 더 극적으로 전개됐더라면

더  간지나게 더 뜨겁게 펫펫 방식으로 야멸차게 전개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김하늘의 연기는 예전의 영역 그 안에서 놀고

장근석의 개성도 이미 미디어에서 보여준 거 외엔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단역이나 조연여배우들의 개성이나 매력이 눈에 띄고

레인보우 고우리의 매력도 보인다.

영화는 꿈을 긁고 스크래치하는 분야이기에 나도 펫이 되고 싶다, 펫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니 일단 초딩중딩 뿌잉뿌잉한 맘을 긁어놓는 스크래치하려는 의도는 성공아닐까.

 

근데 김하늘 미간이;;ㅜㅜ 미간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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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펫(2011)
제작사 : 프로덕션 루덴스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urpet20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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