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OPS"를 보면서 "와우"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급류타기와, 달리는 기차위에서 스케이드 보드를 날리고, 기차위에 메달려 스노우 보드를 타고, 실제 눈사태 위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는 그야말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진수를 볼 수있다.. 영화를 보는내내 눈이 즐겁고 스노우보드를 타는 모습이 근접촬영으로 카메라에 잡히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영화를 보는내내 익스트림 스포츠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광고를 찍기위해.. 실제로 눈사태를 만든다" 그러한 위험을 감수한다.. 이 얼마나 황당한 발상인가? 광고를 찍기위해 자신의 목슴을 담보로 내놓는다. 그 만큼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험을 좋아하리라.. 나보고 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NO다.. ^^ 최고의 익스트림 전문가가 모여서 오스트리아 산악지대에 헬기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산 정상 리조트에 여정을 푼다. 산정상에 눈사태를 만들어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만 찍으면 된다. 이런 장면만 찍는다면 영화적인 재미는 없으리라.. 단지 익스트림 스포츠 다큐를 보는게 나으리라.. 그 산 정상에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테러리스트 파블로프가 은신해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일행의 카메라에 파블로프가 찍힌다. 이를 안 파블로프는 자신이 얼굴이 찍힌 필림과 자신의 정체를 안 이들을 죽이려고 하는데.......
1980년대 람보액션을 보자.. 일대 수백 혹은 수천의 사람과 싸워서 다 무지른다.. 이 얼마나 현실성의 결여인가? 그만큼 그 시대에는 혼자의 힘이? 막강한 시대였으리라.. 1990년대를 보자 이시기에는 일인 수백 혹은 수천과 싸워서 이기기 보다는 일인 수명..혹은 몇십명..정도를 상대한다고나 할까?? 어느정도의 인간적인 면을 내세우는 것인가?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영화적인 사실성을 높인다. 약간 과장된 인간이지만(어차리 영화가 픽션이니만큼 그러한 인간이 나오리라..) 인간적으로 상대한다는 사실성에 촛점을 두는것 같다. 이 영화에서도 다분히 그럴 수 있을거리라.. 라는 상황설정이 나온다. 이들에게는 총도 없다.. 무기 있는 자와 단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집단이 있을 뿐이다.. 이들은 테러리스트와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영화니까 당연히 이기겠지.. ^^ 그 과정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트리플 X때의 신나는 액션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드리라.. 영화의 엔딩씬에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기차위에서 동시에 스노우보드를 날린다.. 자신들의 동질성 회복이리라.. 이 영화는 그 만큼 관객과 배우들과의 동질성을 이끌어 내는 매력이 있다..
신나는 익스트림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분이나.. 맘이 허해서 무엇인가 도전하고 싶은 분이나.. 단지 시간을 즐기려는 분?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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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OPS(2002, Extreme Ops)
제작사 : ApolloMedia, Carousel Picture Company S.A., Extreme Productions, MDP Worldwide, Terra Film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extremeops.co.kr
2002-12-10 오전 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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