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자기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일지는 모르나 그것마큼 위험한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로빈 윌리암스 드라마 혹은 코메디에서..늘 선한 역의 배역을 맡던 그가 인썸니아에서...어느정도 정도에서..벗어나더니.. 이번 스토커에선 미워할수 없는 악인으로 나왔다. 연기변신에 만족하지만...비열한 악인을 하기엔 아직 부족한게 아닐까.. 원제 원아워포토 - 스토커...란 제목으로....으흠...맘에 안들어..그냥 원제대로 하지.. 사진은 행복한 모습만을 담는다. 그 안에 슬픔은 없고 기쁨만 있다는 사실이 외롭고 정에 굶주린 로빈윌리암스에겐... 사진속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자신이 너무나 꿈꾸나 그리고 동경하는 모습이며 이방인이 아닌 가족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맺고 싶은 희망사항이다. 완벽해 보이던 한 가족이 남편의 바람으로 자신이 생각하던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아니였단걸 알게된 로빈윌리암스... 사진속 가족 = 자기의 행복 구성원으로의 행복을 동일시 하던..로빈윌리암스에겐..그건 정말 견디기 힘든 사실이었을것이다.. . . . 그래서..결국.....남편을 해치고자..하였고.......중략~~ 로빈의 그모습은....우리사회에서...단란한 행복한 가족 - 은 이상이다 ! 어느 누구에게나 완벽한 행복은 없다는 것을 대신해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그렇기 때문에 그 희노애락이 함께하는 사회에서...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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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2002, One Hour Photo)
제작사 : Killer Films, Catch 23 Entertainment, Laughlin Park Pictures, Madjak Film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