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영화 제목을 보고 기대한 영화내용은 전혀 딴판이었단겁니다. 로빈윌리암스가 연기했기 때문인지 휴머니즘쪽으로 마무리를 짓더군여.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가 집착을 해야했던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더군여. 아마도 제목 때문에 몬가 더 강한걸 원했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여. 원제대로 했다면 영화내용을 받아들이기 더 쉬웠을수도 있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포근한 가정이 너무 그리운 쓸쓸한 남자가 한가정을 여러해동안 지켜보면서 결국 그가정속에 자신이 들어가길 간절히 원하게 된다는 처음 설정은 제목 그대로 스토커가 될 기본적 이유를 제시해줍니다. 마지막에 주인공 '싸이'가 찍었던 사진을 보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군여. 너무나 평범한 주변을 찍은 사진을 보고 기뻐하던 모습... 그것으로 그는 단지 소박한것에 기쁨을 느끼는 한 평범한 인간이라는 마무리를 주더군여. 그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우리 중에 한사람이다란 의미를.....
그나마 로빈 윌리암스가 연기했기에 참고 봐줄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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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2002, One Hour Photo)
제작사 : Killer Films, Catch 23 Entertainment, Laughlin Park Pictures, Madjak Film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