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보시며 간만에 관심을 보이신 어머니와 <위대한 쇼맨>관람했습니다. 모임에서 주기적으로 영화관 가시지만 깜박 주무시다 오실대도 있으신데, 요건 끝까지 보시더라구요. 뮤지컬 특성상 스토리가 진부하지만 음악과 압도적 퍼포먼스는 환상적,창의적,감동적 몰입을 선사합니다. 보는내내 너무 행복한 힐링 그 자체입니다. 마치 바넘의 쇼가 끝나고 관객들이 웃으며 나왔던것처럼 나도 104분동안 여러가지 감정으로 환상적인 느낌 충만했습니다. 휴 잭맨의 표정도 잊을 수 없다셨습니다. 이름 값 했어요. 노래와 연출 모든게 아름답고 상상 그 이상입니다.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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